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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수비에 너무 열중했던 축구선수는 하마터면 소중한 그곳(?)을 잃을 뻔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축구선수 마리아노 비토로(Mariano Bittolo)가 경기 도중 성기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2부 리그의 알바세테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는 마리아노는 우에스카와의 경기중 동료 선수인 로먼(Roman)과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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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라는 종목상 격한 몸싸움은 종종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민감한 부위를 세게 가격당한 마리아노는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차마 말로 표현 못 할 고통이 조금 가라앉자 마리아노는 자신의 그곳이 무사한지 확인해본다.
마리아노를 진찰한 알바세테의 전담 의사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Eduardo Rodriguez)는 "마리아노는 성기에 10바늘을 꿰매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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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다음 경기에 출전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긍정적인 경과를 전했다.
한편 마리아노의 부상 투혼에도 알바세테는 우에스카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인 마리아노는 유명세를 얻으며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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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