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비 안 올려줬다고 사장님 때려 죽인 10대 알바생들 (영상)

TV조선 '종합뉴스 9'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가전제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10대들이 낮은 임금에 불만을 품고 주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7일 TV조선은 지난 24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함께 살던 50대 가전제품 가게 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10대 알바생 A(19)씨, B(19)씨와 이들의 도피를 도운 C(38)씨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범행 당일 가게 안에 있는 방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가게 주인 D씨를 마구 때리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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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 앞에 쓰러져 누워있는 D씨를 발견한 이웃주민이 이를 신고했다.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들은 휴대전화를 끄고 양평과 홍천, 전주 등을 오가며 도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도피 사흘째인 26일 오후 8시 40분께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들린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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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피해자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왔으며 C씨는 피해자의 가게에서 20여 년간 일을 도우며 함께 생활하던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가게 주인 D씨에게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10대 아르바이트생 A씨, B씨와 도피를 도운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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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학생 '집단 성폭행'하고 '합의 각서'까지 쓰게 한 10대들장애를 가진 10대 여학생이 또래 남학생 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