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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 국민 늘고 있어…쓰레기 같은 대한민국" 막말한 KBS 전 아나운서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인사이트Facebook 'miihong.jung'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지난 24일 더코칭그룹 대표 정홍미 KBS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향한 비난글을 올렸다.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는 "문재인과 김정숙이 최고 존엄이 되어가고 있다"며 "그와 동시에 개 돼지가 되는 국민은 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나에 대한 고발, 조사 환영한다"며 "그럴 수 있는 사안이 아니지마 혹시 처벌까지 한다해도 더욱 환영이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miihong.jung'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는 또 "그 쓰레기같은 대한민국 현실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땅에 사는게 참으로 부끄러운 시절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구로경찰서는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를 명예훼손과 성희롱 혐의로 고발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를 오는 26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에 대한 출석 통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 여사를 모욕하고 허위사실 등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당시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는 "취임 넉 달도 안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 행태를 하고 있다"며 "운동해서 살이나 빼라" 등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청와대는 지난 9일 오래전부터 입던 옷을 재활용하거나 낡은 옷을 직접 손으로 바느질해 착용하는 김정숙 여사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지난 19일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성희롱 혐의 등으로 고발했음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오천도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혐의 등이 확인되면 정미홍에 대한 출석 통보 할지 여부 등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박 대통령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는 전직 KBS 아나운서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될 경우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