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갑상선암 투병 “H.O.T 재결합 미뤄져”

아이돌 그룹 H.O.T 출신의 가수 이재원이 지난해 갑상선암 투병을 했으며 현재는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쿠키뉴스는 이재원 측근의 말을 빌어 이재원이 현재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재원은 최근 몸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때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큰 이상없이 치료를 받았다.

또  "최근 H.O.T 재결성 계획이 있었다"며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이재원이 암을 발견하고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고 모두가 판단해 재결합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재원 측은 "이는 지난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현재는 아무렇지 않으니 팬들께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이재원은 중국 산둥TV에서 제작한 현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원은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H.O.T 해체 후에는 같은 그룹이었던 장우혁, 토니 안과 함께 JTL을 결성했다. 이후 2005년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한중문화교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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