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26kg 살찐 여친... 도울 방법 없을까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via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갑자기 살이 찐 여자친구를 사랑으로 감싼 한 남성의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년 새 갑자기 20kg이 넘게 살이 찐 여자친구의 건강을 걱정하는 글이 게재됐다.

 

올해 23살이 된 평범한 대학생인 글쓴이에겐 2년 동안 연애한 여자친구가 있다. 그의 여자친구는 올해 21살이 된 대학생 새내기이다.

 

처음 만났을 때 여자친구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아담한 키와 예쁘장한 얼굴, 그리고 웃을 때 쏙 들어가는 보조개가 예뻤다.

 

성격과 말투까지 안 예쁜 구석이 없었기에 글쓴이는 먼저 고백했다. 당시 여자친구는 고등학생이었지만 서로 마음이 잘 맞았다. 두 사람은 2년 동안 함께 하며 여느 연인들처럼 소소한 추억을 쌓았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여자친구는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게 됐다. 이때 여자친구는 학교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어했다. ​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글쓴이도 속상한 마음에 여자친구를 힘껏 도왔다. 특히 여자친구의 검정고시 공부를 많이 도왔다.

 

다행히 열심히 한 만큼 여자친구는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러나 문제는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다 보니 1년 사이에 정확히 26kg이 쪘다.

 

그럼에도 글쓴이의 눈에는 매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였다. 하지만 주위에선 다들 "여자친구 왜 이렇게 뚱뚱하냐", "네가 뭐가 못나서 저런 애를 사귀냐"며 비하하는 발언을 해댔다.

 

너무 화가 난 글쓴이는 지인들에게 "내가 좋아하는데 너희가 뭔 상관이냐"며 한바탕 화를 냈다. 돌아서서 집에 가는 길은 속상해서 눈물이 났다.

 

이에 글쓴이는 "제 여자친구를 주위에서 무시하는 건 절대 못 참겠고 화가 납니다"라고 분개했다. 

 

이어 "사랑하는 여자인데 (다른 사람이) 무시한다는 이유로 다이어트 시킬 마음은 없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건강만큼은 너무 걱정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상처 안 받게 잘 말하는 법이 없느냐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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