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위협 받으면 사나운 '독사'인 척하는 '변장의 신' 애벌레 (영상)

언뜻 보기에는 '맹독'을 머금은 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귀여운(?) 애벌레인 변장의 귀재 곤충이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rk Bowler'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언뜻 보기에는 '맹독'을 머금은 뱀처럼 보이는 애벌레가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이용자 마크 볼러(Mark Bowler)는 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귀여운(?) 애벌레인 '스핑크스 나방'을 소개했다.


스핑크스 나방은 남미에서 주로 서식하는 애벌레로 뱀을 모방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자연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변장의 장수'로 통하는 스핑크스 나방은 평소 딱딱한 나뭇가지(?) 모습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rk Bowler'


하지만 스핑크스 나방은 자신이 위협받는다고 생각하면 몸 앞부분을 팽창시켜 뱀 머리를 흉내 낸다.


그리고 진짜 독사가 된 것처럼 몸통을 위, 아래로 흔들기도 한다.


스핑크스 나방은 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천적들은 뱀의 모습을 한 그의 공격적인 외형에 입맛만 마시다 재빨리 도망가기 일쑤다.


마크 볼러는 "정말 오랫동안 만나고 싶었던 애벌레"라며 희귀한 스핑크스 나방을 본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rk Bowler'


YouTube 'Mark Bowler'



수십 마리 뱀과 이구아나의 숨막히는 '추격전' (영상)포식자 앞에서 탈출할 기회를 엿보며 부리나케 도망치는 이구아나의 생생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성과 함께 자던 애완 뱀이 식사를 멈춘 소름돋는 이유하마터면 자신이 키우던 애완 뱀에게 잡아먹힐 뻔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