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임세령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로 빅뱅 탑의 자택이 지목돼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매일경제는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주민의 말을 빌려 이정재와 임세령이 빅뱅 탑이 사는 P빌라로 들어가는 걸 몇 차례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연애매체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 역시 빅뱅 탑의 집이 맞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정재와 임세령의 '은밀한 데이트'를 추적하면서 "두 사람이 간혹 친한 후배의 집을 찾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이곳을 두고 '톱스타들의 아방궁으로 통한다'고 표현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빅뱅 탑은 이정재 임세령의 데이트 장소로 자신의 자택이 이용됐다는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탑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임세령 커플은 절친한 지인 중 하나이며, 탑의 자택을 이상한 느낌의 사랑방, 아방궁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탑은 황당하고 억울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재와 탑의 친분은 이미 공개됐다. 이정재는 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탑과 관심사가 비슷해 친구같이 느껴진다" "가수로만 알았는데 배우로서 큰 기대가 되는 친구다" 등 애정을 표현했다.
아울러 이정재 탑 정우성 세 사람이 청담동 카페에 앉아 있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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