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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때려”라는 말에 소년들이 보인 반응 (영상)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 ‘팬페이지’가 제작한 ‘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 영상 속에 훈훈한 소년들이 등장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via Butterfly807/Youtube

 

"난 남자니까... 여자는 안 때려요!"

 

폭력에 반대하는 훈훈한 소년들의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4일 유투브에는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 팬페이지(FanPage)가 제작한 '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7~11세 사이의 소년들이 인터뷰에 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이름과 나이, 장래 희망 등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사랑스러운 자기소개를 마친다.

 

잠시 후 그들 앞에 마르티나(Martina)라는 예쁜 소녀가 등장한다. 소년들은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고 소녀의 모습에 설레어한다.

 

via Butterfly807/Youtube 

 

제작진이 "마르티나의 어디가 좋으냐"고 묻자 그녀의 머릿결, 눈동자, 손 등이 마음에 든다고 대답한다. 마르티나의 모든 것이 좋아 그녀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는 소년도 있었다. 

 

마르티나를 웃겨보라는 말에 소년들은 개구진 표정을 지으며 최선을 다한다. 

 

이어 제작진은 야심차게 준비해 둔 마지막 '질문'을 던지고, 소년들의 표정은 급격히 굳는다.

 

바로 마르티나를 때리라고 주문한 것. 이에 소년들은 단호하게 "싫다!(No)"고 답한다. 

 

그 이유를 묻자 "여자를 때리면 안 되니까요", "난 폭력을 원치 않아요", "전 남자니까요"는 등의 신사적인 대답을 내놓는다.

 

소년들의 훈훈한 모습에 보는 이의 가슴까지 따뜻해진다. 

 

via Butterfly807/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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