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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터진 자궁에서 무려 5주를 살아남아 기적처럼 태어난 영국 아기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2013년 12월, 약 0.6kg으로 태어난 아기 제트 모리스(Jett Morris)는 의료진의 예상을 뒤엎고 지난달 6일 건강하게 1살 생일을 맞이했다.
지금은 젖살이 통통히 오른 건강한 모습이지만 제트가 첫 생일을 맞은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제트의 엄마 마이리(Mhairi)는 임신 5개월 만에 '조기양막파열(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진통이 오기 전에 양막이 파열하여 양수가 흐르는 상태)'을 진단받았다.
일반적으로 임신 6개월 이전에 조기양막파열이 일어나면 태아가 생존하기 힘들고 유산하기 쉽다. 의사는 자연스럽게 낙태를 하는 게 좋겠다고 엄마에게 권했다.
하지만 엄마는 소중한 첫 아이를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고, 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임신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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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함께 하고픈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 아기에게도 전해졌을까.
살아남기 어려울 거라던 의사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5주 후 무사히 엄마를 만나러 나온 것이다.
아빠 손바닥만큼 조그만 제트가 태어났을 때 모두가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비록 출산 직후 폐질환과 황달을 앓긴 했지만 점차 회복해갔고, 현재 제트는 엄마아빠에게 맘껏 재롱도 부리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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