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개그맨 김준호가 라디오DJ가 된 이국주에게 깜짝 선물과 축하 인사를 전해 훈훈하게 했다.
김준호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라디오DJ라는 꿈을 이룬 이국주,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은 이국주가 처음 DJ로서 마이크 앞에 앉은 날이자 그의 생일이기도 해 제작진은 특별 게스트로 김준호를 초청했다.
이국주에게 헤드폰을 선물한 김준호는 "평소 이국주가 바라던 잘 나가는 연예인의 상징인 밴 차량도 준비해주고 싶었으나 요즘 회사 사정이 여의치 않아 대신 하얀색 밴을 직접 그려왔다"며 수줍게 그림선물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호는 이국주에게 "힘들고 오래 걸려 올라온 자리인만큼 잘 해나갈 거라 믿는다. 의리 지키며 옆에 남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를 검거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 대표를 맡은 국내 유일한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국주, 김준현 등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그러나 횡령사건으로 소속 개그맨들과 매니저들의 출연료와 월급이 밀리면서 소속 개그맨들이 잇따라 전속계약을 해지, 회사가 공중분해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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