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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배우들이 한국 '치맥' 먹고 보인 반응 (영상)

영국 남자 조쉬가 '킹스맨' 배우들과 만나 '치맥' 먹방을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영국 남자 조쉬가 '킹스맨' 배우들과 만나 '치맥'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영국남자' 조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화 '킹스맨' 홍보차 한국을 찾은 배우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을 직접 만난 영상을 게재했다.


조쉬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찾은 두 배우를 위해 한국의 대표 음식 '치킨'을 종류별로 준비해 소개했다.


조쉬는 "이번 기회에 배우들이 최소한 한가지라도 제대로 된 한국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태런 에저튼은 "난 치킨은 절대 사양 안 한다. 언제나 환영"이라며 "'킹스맨' 영화에도 치킨 관련 대사가 있다"고 미소를 띠었다.


이어 탁자 위에 치킨을 올려놓은 조쉬는 "한국에서는 365일 24시간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 어디든 계신 곳으로 배달해준다"며 "한국 배달 문화는 차원이 다르다"고 치켜세웠다.


연신 기대감을 드러내며 치킨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태런 에저튼은 "근데 저건 뭐죠?"라며 치킨 무를 집어 들었다. 신기하게 무를 지켜보던 그는 '무 조각'이라는 말에 "피클 같은 거냐"며 신기해했다.


마크 스트롱은 "콜라가 아예 포장되어 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각기 다른 맛을 내는 5가지 치킨 종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두 배우는 본격적으로 '치킨 먹방'을 시작했고, "진심 심각하게 맛있다", "식감이 정말 대박이다", "사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매운' 치킨도 서슴없이 입어 넣었다. 맛을 본 이들은 "얘는 약간 가짜로 안심하게 만든 다음에, 뒷말이 타오르면서 확 쏴버린다. 벌에 쏘인 것 같다"는 귀여운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들은 '제일 마음에 드는 치킨'으로 '맛있게 매콤한 것'을 골랐다. 태런 에저튼은 "확실히 매콤한 뒷맛이 입맛에 맞는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태런 에저튼은 영화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번 홍보 투어에서는 한국을 제외하고 우리가 갔던 나라는 미국이랑 영국밖에 없다"며 "우리가 직접 찾아온 나라는 한국이 처음이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국 팬분들이 첫 번째 영화가 성공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을 줬다"며 "다시 오기로 약속했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촬영이 종료된 후 스태프들에게 치킨을 추천하며 직접 소개에 나섰다. 이들은 "매콤한 거 이름 좀 받아갈 수 있냐"며 '양념'을 되뇌이며 영상은 종료됐다.


한편 태런 에저튼은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세계 최고의 프라이드 치킨은 한국에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들은 파트너 콜린 퍼스에게도 소개하기 위해 치킨을 포장해 비행기에 싣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영국남자'


"열번 봐도 아깝지 않을 만큼 재밌다"···첫날부터 대박난 '킹스맨2' 리얼 후기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전작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