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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약속 지키려 팔에 '링거 바늘' 꽂고 무대 오른 아이돌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빅스의 레오가 무대에 서기 위해 링거 투혼까지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빅스의 레오가 무대에 서기 위해 링거 투혼까지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레오는 KBS2 '뮤직뱅크'에 링거 줄을 테이핑 한 채 등장했다.


레오는 전날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 녹화에 '복통'을 이유로 불참했던 상태라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레오는 몸 상태가 매우 안좋은데도 불구,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뮤직뱅크'에 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는 레오의 몸 상태가 활동을 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20일 팬카페를 통해 레오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젤리피쉬 측은 "레오가 입원을 통한 치료를 받게 됐다. 레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치료와 함께 빅스 LR의 이번 앨범 활동 마지막 음악방송 스케줄을 마무리하였으나, 복통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젤리피쉬는 "레오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대장 출혈에서 오는 복통에 대한 집중 치료와 컨디션 회복에만 전념하고 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레오의 건강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빅스 레오 외에 멤버 엔도 최근 경주시에서 진행된 공연 도중 실신해 바닥에 쓰러진 바 있다.


소속사는 "무더위 탓"이라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너무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자 공연 도중 '실신'해 들것에 실려 나간 빅스 엔 (영상)경주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한 빅스의 엔이 무대 공연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