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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중국 아동빈곤 퇴치 위해 남몰래 '1천만원' 기부

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아동 빈곤 퇴치를 위해 남몰래 1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마운틴무브먼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아동 빈곤 퇴치를 위해 남몰래 1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11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박해진이 최근 중국 무료오찬 기금관리위원회와 큐큐공익 포털 사이트가 진행한 캠페인에 1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동들이 굶주림을 면하게 돕고 영양상태를 개선해주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자신의 중국 팬클럽인 '해풍'이 해당 모금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알고 남몰래 조용히 1천만원을 기부했다.


하지만 기금관리위원회에서 기부 증서를 발급하면서 자연스럽게 박해진의 기부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박해진은 그동안 중국 사막화 지역 개선을 위한 나무 기부, 환아 후원, 우물 파기 봉사 등 활동에 앞장서왔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이 중국에 기부한 액수는 총 7억원에 달한다.


앞서 박해진은 사회복지에 공헌한 바를 높이 평가받아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쉼없이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해진은 현재 차기작인 드라마 '사자'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