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유재석이 유독 ‘신인상’ 시상만 하는 이유

via SBS

 

개그맨 유재석이 최근 방송 3사의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독 '신인상'을 시상한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KBS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이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코미디·버라이어티 남녀 신인상 시상자로 나섰다.

 

지난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아역배우 김지영과 손을 잡고 나와 뮤직·토크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수상자를 호명하며 꽃다발과 트로피를 건넸다. 

 

지난 30일 SBS '연예대상'에서는 배우 김유정과 나란히 등장해 예능 신인상 남녀 부문 시상을 도맡았다. 유재석은 유쾌한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은 왜 많고 많은 상 중 '신인상'만 시상 하는 것일까.

 

한 방송 관계자는 "신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으로 유재석을 꼽는다"며 "시상식을 구성할 때 섭외리스트에서 '신인상'은 '유재석'을 위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재석도 스스로 말했듯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본인은 받지 못한만큼 주는 것만으로 매우 기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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