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들리는 노래"…올해 히트곡으로 돌아보는 2017년 (영상)

YouTube 'HappyRobotRecords'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단 4개의 코드만으로 최근 히트한 아이돌들의 노래를 마치 하나의 곡처럼 3분 안에 녹여낸 칵스의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밴드 그룹 '칵스'의 멤버인 이현송과 숀(Shaun)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올라와 재조명디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아는 만큼 들리는 노래"라며 "모른다면 1곡으로, 다 알면 20곡으로 들리는..."이라고 소개했다.

YouTube 'HappyRobotRecords'

실제 영상 속 칵스 멤버들은 각자 악기를 연주하며 트와이스 노래를 시작으로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빅뱅 등 지난해부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을 하나의 노래로 편곡해 직접 노래를 불렀다.

약 20곡의 노래는 단 4개의 코드만으로 이들에 의해 새롭게 하나의 곡으로 재탄생됐다.

Facebook 'bandTHEKOXX'

밴드 '칵스'는 지난 2010년 데뷔해 '일렉트로 개러지'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이며 미국 MTV IGGY가 선정한 '2011 최고 데뷔 앨범' 4위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뮤지션이다.

군 복무 이후 2015년 정규 2집을 발매한 이들은 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부문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래가 섞여 있어도 완전 듣기 좋다"며 "원곡보다 이게 더 좋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YouTube 'HappyRobotRecords'

노래방서 윤종신 '좋니' 부르는 가수 지망생 위해 깜짝 등장한 '진짜 가수' (영상)축가와 코러스 등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가수 지망생을 위해 마련된 깜짝 이벤트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