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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악플러 가운데 한명은 내 군대 후임이었다"

개그맨 장동민이 악플러 100명을 고소한 가운데 과거 최고의 악플러에 자신의 군대 후임이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장동민이 부모님과 지인 등을 욕한 악플러 100명을 고소한 가운데 과거 최악의 악플러를 자신의 군대 후임을 꼽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년 전 JTBC '속사정 쌀롱'에 출연한 장동민이 댓글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사연이 올라왔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건강 악화로 일주일 동안 방송을 쉬던 와중 장동민은 매니저로부터 '기사 보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평소 댓글을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인 장동민은 매니저의 '기사 보지 말라'는 말에 더욱 호기심이 생겨 안 보던 댓글을 보게 됐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당시 댓글을 살펴본 장동민은 대부분의 악플이 군대를 안 가니까 약해서 조금만 아파도 쓰러진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장동민은 "군대를 다녀왔는데 그렇게 말하니 억울했다"고 호소했다.


그때 누군가 '장동민 씨 엄청 힘든 최전방에 다녀왔다. 내 선임이었다'라는 댓글을 발견한 장동민.


장동민은 자세히 후임의 댓글을 살펴보더니 '쓰레기였다'라고 적어놔 즉시 댓글 창을 닫았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한편 지난 1일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법무법인을 통해 서울 강동경찰서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00여명에 대해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동민은 그동안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과거 그의 언행을 비난하는 악플에 시달려 왔다.


장동민에 대한 악플은 그와 관계없는 부모님, 지인으로까지 이어졌다.


소속사 측은 "이를 계기로 온라인상의 건전한 댓글 문화가 형성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장동민, 부모님 욕한 악플러 100여명 고소…"선처없다"개그맨 장동민 측이 본인을 넘어 부모님과 지인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누리꾼 100여 명을 모욕죄로 고소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