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국대보다 더 뛰는 박지성…맨유, 레전드 매치서 바르샤와 무승부

인사이트SBS 스포츠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래전드 자격으로 FC 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했다.


맨유와 바르샤는 2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레전드 매치 2차전을 치렀다. 두 팀은 앞서 7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1차전을 치른 바 있다.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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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내내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쳐 국내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맨유의 판 니스텔루이와 웨버가 각각 전반 14분과 전반 43분에 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 바르샤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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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두 경기 합산 스코어 5-3으로 레전드 매치의 최종 승자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지켜본 국내 축구팬들의 '해버지'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를 추진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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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은 "현재 대표팀에서 박지성만큼 뛰는 선수가 있느냐? 박지성의 헌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역 선수 못지않은 엄청난 활동량이다. 대표팀 선수들이 보고 배우길", "지성이형 돌아와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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