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인스타에 송종국 저격하는 듯 의미심장한 글 공개
배우로 활동 중인 박잎선이 전 남편인 송종국을 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박잎선이 전 남편인 송종국을 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지난달 30일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했다.
박잎선은 아들 지욱 군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가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한다.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 채집"이라고 적었다.
이어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냐"며 해시태그와 함께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꾸듯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 글이 전 축구선수 송종국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글이 31일 화제가 되자 박잎선은 글을 올린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 했다.
한편 박잎선과 송종국은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한 뒤 프로그램이 종영하자 별거를 시작했고 2015년 10월 이혼했다.
박잎선은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행복했다"며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