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허지웅, ‘일베’ 비난에 “법적절차 들어갔다”

via JTBC

 

영화 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자신의 발언에 '일간베스트'(일베)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법적절차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지난 29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에 관한 참담한 수준의 글을 반복해 게시하는 이가 있었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런 일은 언제나 있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것같아 참았는데 최근 일베와 조선닷컴을 통해 많이 전파되었더라고요"라며 "원저자와 전파자들 모두 자료 취합이 완료돼 법적절차에 들어갔음을 알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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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다른 건 몰라도 주변에 전라도 홍어 운운하는 이가 있다면 관계를 막론하고 반드시 지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다양한 의견'이라는 수사가 건강을 회복하려면 이렇게 배제와 혐오와 증오를 주장하는 민주주의 체제의 암세포들에게 명백한 경고를 보내야만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허지웅은 영화 '국제시장' 발언 이후 일베에서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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