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1천원'짜리 무한리필 집에서 '맥주 200병' 넘게 마신 청년
무한리필 음식점 사장님을 덜덜 떨게 만든 '대식가 청년'의 사연이 화제다.
시나닷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무한리필 음식점 사장님을 덜덜 떨게 만든 '대식가 청년'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지난 21일 충칭의 양지아핑(Yangjiaping)에 위치한 무한리필 가게를 한 청년이 거덜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년 A씨는 1인당 68위안(한화 약 1만 1,500원)을 내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음식점에 방문해 맥주만 200병 이상을 마셨다.
처음부터 A씨는 음식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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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음식은 조금만 먹은 뒤 곧바로 냉장고로 향해 맥주 30병을 벌컥벌컥 마셨다.
이후에도 A씨는 60병을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더니 성에 안찼는지, 종업원에게 맥주 15박스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가게에 있던 맥주 200여 병을 싹 다 마셔버린 A씨.
A씨의 주변에 놓인 수백 개의 술병을 본 가게 사장은 "위장이 하수도예요? 우리 가게가 원래 싼 편인데 이렇게 마시면 거덜 나겠다"며 "환불해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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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