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공황장애’ 김구라 예능 복귀... “하차 없다”


 

공황장애로 잠시 휴식을 취하던 방송인 김구라가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 녹화로 복귀에 시동을 건다.

 

29일 한 JTBC 관계자는 "김구라 씨가 오늘(29일) '썰전' 녹화에 참여했다"면서 "현재까지 '썰전' 패널에 대한 변동이나 하차 이야기는 없는 상태"라고 못을 박았다.

 

김구라의 측근 역시 "오늘부터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계획돼 있던 다른 스케줄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한 후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18일 가슴 통증과 이명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틀 후인 20일 퇴원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던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김구라는 MC를 맡고 있는 각종 예능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프로그램에서 그가 영구 하차할지 복귀할지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갔지만 결국 이번 결정으로 방송 출연에 대한 김구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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