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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조현아 전 부사장 ‘섬뜩 눈빛’ 패러디 (사진)

KBS2 ‘개그콘서트’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via KBS2 '개그콘서트'

KBS2 '개그콘서트'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가장자리' 코너에서는 이승윤, 박영진, 이현정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 여자 개그맨 이현정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따라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일명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두했을 때 모습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검은색 옷을 입고 등장한 이현정에게 "당신 마트에서 뭐하는 짓이야?"라고 화냈다. 

 

이에 이현정은 고개를 푹 숙인채 "미안합니다"라고 답했다. 

 

이 말에 이승윤은 "마트에서 줄 서 있다가 겨우 내 차례가 됐는데 갑자기 카트를 돌리라고 하면 어떡해. 눈은 왜 이렇게 치켜뜨고 있어. 나 이 장면 TV에서 본 거 같은데"라고 말해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검정 재킷을 입은 이현정은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 채 정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섬뜩한 눈빛을 보냈다.

 

한편 '승무원 하기 사건' 사태로 논란을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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