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SES 바다-슈, 오랜 팬들의 응원에 감동 눈물

via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귀환한 S.E.S의 바다와 슈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바다는 객석에서 아주 오래된 한 팬이 '유진이가 바다에 빠졌슈'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하는 것을 보자 참았던 눈물을 쏟고 말았다. ​

지난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S.E.S는 바다와 슈, 출산 준비 중인 유진의 자리를 대신한 서현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바다와 슈, 서현이 함께 만든 S.E.S는 히트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과 '너를 사랑해'를 열창해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via MBC '무한도전'

특히 관객석에는 S.E.S의 오랜 팬들이 예전에 응원했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나타나 바다와 슈를 감동시켰다.

슈는 무대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한 4~5곡 할 걸 그랬나"라며 "이제 워밍업이 됐는데 들어가 버려야 하니까 아쉬웠다. '이제 또 언제 하지?' 싶더라"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바다는 "'유진이가 바다에 빠졌슈'라는 플래카드가 있다. 옛날에 활동했을 때 유행하던 문구였다. 되게 오래된 팬분들이다. 유진이도 다음 번에 꼭 같이 하면 좋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