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은 가야"…창원에 사는 한 부자가 돈을 쓰는 '방법'

인사이트tvN '리틀빅히어로'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경상남도 창원에 거주 중인 한 부자의 선행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창원 부자가 돈을 쓰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tvN '리틀빅히어로'를 캡처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의 주인공 조근식 씨는 매달 한 번씩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한 번 여행 갈 때마다 1천여만원 이상을 환전하는 것은 물론 의문의 상자까지 챙겨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거액과 상자를 준비해 여행을 떠난 조씨가 도착한 곳은 라오스. 그는 라오스에 도착한 후 차량에 탑승해 도시와 한참 떨어진 시골 마을을 찾았다.


인사이트tvN '리틀빅히어로'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조씨를 본 마을 주민들이 그의 곁에 몰려들어 민원(?)을 제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알고 보니 약사로 일하던 조씨는 지난 2012년 라오스를 처음 방문했을 당시 아픈 아이들에게 약을 주다 "내가 다음달에 약을 좀 가지고 올게"라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그는 그 약속 이후로 지금까지 3년간 40여회 넘게 라오스를 방문했다.


실제로 조씨는 시계와 칫솔, 책걸상 등의 물품을 챙겨준 것은 물론 낡고 허름했던 학교를 새로 지어주기도 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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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피부병 등을 앓는 아이들에게는 직접 연고를 발라주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대해 조씨는 "이런 건 한두 번 와서 되는 게 아니다"라며 "적어도 100번은 찾아와 약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를 하니까 자꾸 젊어지는 것 같다"면서 "내가 쓰고 싶은데 돈을 써야 하는데 저는 그게 라오스 봉사"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조씨에게 도움을 받은 라오스 칸막마을 주민들 역시 "조씨가 지하수도 만들어줬다"며 "주민 모두가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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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시네요", "저렇게 나이가 들어야 하는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는 쉬운 일이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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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tvN 리틀빅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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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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