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를 산 채로 삼키는 먹성 좋은 물개 (사진)

ⓒ Andrew J. Lee

 

맹렬한 사투 끝에 신선한 아침 식사를 '득템'한 물개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자기 얼굴보다 큰 문어를 입 안에 한가득 머금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물개 사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연의 생생함이 그대로 담긴 이 순간은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Huntington Beach)에서 사진작가 앤드류(Andrew J. Lee)에 의해 포착됐다.

 

사진 속 물개는 평소 동물원에서 귀엽게 박수 치던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빨판으로 얼굴을 무차별 공격하는 문어의 머리를 입에 물고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다. "너를 꼭 먹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가 느껴질 정도다.

 

ⓒ Andrew J. Lee

 

당시 치열했던 현장을 지켜본 앤드류는 "펠리컨 사냥에 실패하고 화가 난 물개가 갑자기 물 속에 뛰어들더니 문어와의 싸움을 시작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문어가 물개의 콧구멍을 막으면서 먹히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물개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문어를 세차게 흔들고 때리면서 기절시키더니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덧붙였다. 

 

ⓒ Andrew J. Lee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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