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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깜놀’하게 만든 반지(?)를 준비한 남편

장난꾸러기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석을 원했던 아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반지(?)를 공개해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했다.


via  Jonathan H

 

장난꾸러기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석을 원했던 아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반지(?)를 공개해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익살스런 남편 조나단(Jonathan H)이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반지 사진이 게시됐다.

 

그의 아내는 평소 크리스마스 선물로 영롱한 보석을 받길 원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능력으로는 비싼 보석을 구입하기는 어려웠다.

 

밝고 유쾌한 성격의 남편은 절망하는 대신에 작지만 창조적인(?)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마련한 것이다. 

 

그가 준비한 선물 케이스의 뚜껑을 열면 반지가 보인다. 

 

하지만 반지를 둘러 싼 스펀지를 제거하면 반지 밑에 숨겨진 컵이 드러난다. 그렇다. 반지 모양의 물건은 사실 컵의 손잡이였던 것이다.

 

via  Jonathan H

 

그는 위 사진과 함께 "내 아내는 선물로 보석을 원했기 때문에 (선물을 받아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아내는 내 속임수에 크게 웃을 것이고, 나를 멍청이라 부른 다음 그 컵에 커피를 채워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누리꾼들은 "그가 선물을 건넨 뒤 소파에서 자야 하거나 내년 쯤 이혼을 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 그는 장난스러운 컵 외에도 '케이트 스페이드'의 목걸이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살짝 귀띔했다. 

 

한편 소개된 컵은 실제 이름이 '2캐럿 컵(링컵)'으로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혹시 연인을 깜짝 놀래킬 짓궂은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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