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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강남까지 13분’ 신분당선 연장선 내년 착공

잠정 중단됐던 신(新)분당선 용산~강남 연장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via 서울메트로 블로그

 

잠정 중단됐던 신(新)분당선 용산~강남 연장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3일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중단으로 무산 위기에 처했던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해당 구간 연장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중단에 따라 함께 중단됐으나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교통 수요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용산지구 취소에 따른 용산~강남 구간 승객 감소율은 16%'로 조사됨에 따라 기본 계획대로 진행하게 됐다.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교통 수요 30% 감소보다 낮은 수치인 16%로 사업을 진행해도 된다고 판단한 결과다.

 

현재 서울 용산역(지하철 1호선)에서 강남역(지하철 2호선 및 신분당선)까지 전철로 39분 정도 소요되지만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이 완공되면 소요시간이 13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재원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협의를 끝나면 내년 상반기 강남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시가 건의한 용산에서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까지 신분당선을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 구간이 연장되면 지하철 3호선으로 57분 가량 소요되던 강남역에서 삼송까지 32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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