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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지하 하차장에 ‘버스 낀 사고’ 발생

제2롯데월드 지하 하차장에서 버스가 천장에 끼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via YTN /Youtube

 

제2롯데월드 지하 하차장에서 버스가 천장에 끼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YTN은 제2롯데월드 면세점에 있는 지하 버스 하차장에서 높이가 3.6m가 넘는 대형 버스가 천장 배관 지지대에 낀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하 하차장의 천정 높이는 3.7m로, 그동안 다른 버스들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지하로 들어오면서 천장 배관 지지대에 버스 윗부분이 그대로 걸렸다. 사고 당시 버스 하차장에는 높이 제한을 표시하는 어떤 조치도 없었다.

 

이번 사고 역시 롯데 측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안전 사고였다.

 


via YTN /Youtube

 

한 버스기사에 따르면 "저런 버스들은 들어오다 코끼리 백미러는 다 깨지게 돼있다"며 "지하 하차장에 들어올 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해진다"고 말했다.

 

롯데 측은 사고가 언론에 공개되고 난 뒤에야 급히 하차장 입구에 높이제한 표시를 설치하고 대형버스를 위한 외부 하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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