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너무 먹고싶어 '장갑차' 타고 매장 방문한 군인들 (영상)

(좌) GettyimagesBank (우) Youtube 'ViralHog'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패스트푸드 '드라이브 스루'에 거대 군용 '장갑차'가 줄을 서있는 보기 드문 광경이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었던 군인들이 장갑차를 타고 와 매장에서 포장을 해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한 도로에서 웅장한 기운을 내뿜으며 거리를 주름잡는 장갑차 한 대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장갑차 뒤를 따라 달리던 운전자는 쉽게 보기 힘든 장면에 무심코 장갑차 뒤를 쫓아가기 시작했다.

얼마 후 장갑차가 멈춰 선 곳은 다름 아닌 패스트푸드점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었다.

Youtube 'ViralHog'

가볍게 주문을 마친 군인은 다시 장갑차를 끌고 음식을 받아 가는 문 앞에 주차한 뒤 한참을 기다렸다.

덕분에 도심 한가운데서 장갑차를 만난 아이들은 인증샷을 찍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한참 뒤 장갑차 문을 열고 나온 군인은 매장 직원에게서 주문한 음식을 받아들고는 쿨하게 자리를 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라이브 스루에 장갑차가 서있는 모습이라니", "완전 대박", "진짜 웃기다", "군대에선 햄버거가 진리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한편 영상이 촬영된 날은 지난 21일로 당시 장갑차는 벨기에 국경일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했다가 복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ViralHog'

Youtube 'ViralHog'

몸 불편한 노인 위해 햄버거 썰어 먹여준 맥도날드 알바생몸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음식을 썰어주고 또 먹여준 맥도날드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