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한별(30)이 가수 세븐(30·본명 최동욱)과의 12년 연애를 끝내고 두 살 어린 배우 정은우(28 본명 정동진)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24일 '더팩트'가 단독보도했다.
고교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온 박한별-세븐이 올해 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순간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헤어지게 된 셈이다.
24일 더팩트가 인사이트에 제공한 사진에는 박한별이 새 연인 정은우와 다정하게 데이트 하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다정하고 조화를 이룬다. 화려한 외모와 달리 데이트 패턴은 소박하고 건전한 편으로 알려졌다.
맛집, 카페, 차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서로를 만나지 않을 때는 영어학원을 다니거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개인 시간을 보냈다.


via 더팩트 제공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박한별이 세븐 때문에 힘들어할 때 정은우가 이를 다독이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지난해 6월 연예병사 논란 당시 박한별은 사건의 당사자인 세븐 못지않게 무척 힘들어 했던 걸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과 관련해 박한별과 정은우의 소속사에서도 사실을 인정하며 어렵게 시작한만큼 축하해주길 부탁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정은우와 작품을 같이 찍으며 친하게 지내게 됐다더라. 자연스럽게 호감을 주고받아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만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비록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을지언정 그 누가 박한별을 비난할 수 있을까. 힘겨운 사랑에 마침표를 찍고 정은우와 함께 정리하는 2014년은 고통 대신 행복으로 채워지고 있다.
via 더팩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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