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의족 신고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영국 팝스타 (영상)

via Channel 4/ Youtube

 

영국 가수 빅토리아 모데스타(Viktoria Modesta)가 의족을 신고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의 신체적 조건에 절망하지 않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긴 수술의 고통과 맞서싸운 빅토리아의 강력한 팝 무대 데뷔를 보도했다. 

26세의 빅토리아는 "장애에 대해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은 잊어버려라(Forget what you know about disability)"​로 시작되는 자신의 첫 뮤직비디오에 메탈릭하고 감각적인 의족을 신고 등장한다.

마치 레이디가가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그녀의 의족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보일만큼 매력적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영국의 민영방송 채널4가 'Born Risky'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하며 빅토리아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탄생했다. 

빅토리아는 출생때부터 다리와 엉덩이가 탈구되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가수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15번의 수술을 거쳤지만 결국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무려 15시간의 긴 수술을 견딘 후 의족을 신고 무대에 선 그녀는 당당해서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한편 빅토리아는 현재 런던과 밀라노 패션위크와 런던의 클럽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via viktoriamodes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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