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박철민, ‘아프니까 청춘이다’ 쓰레기 같은 말

배우 박철민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via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배우 박철민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철민은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코너 '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박철민은 "박철민씨 인생에서 최고 힘들었을 때가 언제인가요?"라는 청취자 질문에 "지금"이라고 답했다.

 

박철민은 "돌이켜보면 청춘일때는 힘들지 않았다. 늘 하고 싶었던 무대에 서고 있었고, 무대를 준비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때는 하루하루 너무 즐겁게 뛰어다녔다"라고 전했다.

 

한편 DJ 최화정이 박철민에게 "아파하고 힘든 청춘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하자 박철민은 청춘의 의미에 대한 생각을 소신있게 밝히며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박철민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정말 쓰레기다.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지만 아프면 환자"라고 말했다.

 

박철민은 "저는 대신 '용감하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용기를 쉽게 불끈 낼 수 있어 청춘인 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 신나는 일 만나면 당당히 선택해서 한번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 야무지게 선택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