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1년 모은 13만원으로 노숙자들 점심 준비한 소년 (사진)

via Phineas1713/imgur 

 

노숙자에게 점심을 대접하려고 자신이 1년간 모은 13만원을 사용한 기특한 소년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해외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는 미국 휴스턴(Houston)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유저의 아들 자랑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아이의 아버지가 올린 글과 사진에 의하면 지난 20일 아들은 부모에게 예상치 못한 발언을 했다. 

 

아들은 "노숙자들을 위해 점심을 배포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다.

 

자신이 지난해부터 약 1년 여간 모은 돈 1백20달러 (한화 약 13만 원)를 사용하겠다고 선뜻 내놓았다.

 

아들의 마음 씀씀이가 예뻤던 아버지는 어떤 방법으로 점심을 제공할 것인지 물었다. 이에 아들은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via Phineas1713/imgur​

 

부부는 아들에게 그간 자신이 모은 돈이 아닌 엄마·아빠의 돈으로 샌드위치 재료를 구입하자고 설득했다. 남을 돕고 싶어 하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들은 단호하게 자신의 돈을 사용하길 원했다. 그래서 결국 아들의 돈으로 가족은 샌드위치를 만든 재료를 샀으며, 함께 수십 개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포장했다.​

 

그리고 완성된 샌드위치 꾸러미를 가지고 거리에 노숙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나섰다. 글쓴이에 의하면 아들은 대부분의 샌드위치를 일일이 나눠주었다고 한다. 

 

더불어 그는 샌드위치를 만들고 나눠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 모습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어린 소년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했고, 한 가족의 선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꼬마 산타클로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아들에게 부모는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via Phineas1713/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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