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천우희 무명시절, 소속사 소개시켜준 원빈

ⓒ 연합뉴스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천우희가 원빈의 소개로 현재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온라인 상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우희는 지난 2011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원빈과의 인연을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영화 '마더'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에 대해 "처음에는 TV에 나오는 잘생긴 배우로만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팬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격이 정말 좋다. 안부 전화를 하면 다정하게 받아주고 얼마 전에는 소속사 문제 때문에 조언을 구했더니 직접 알아봐 주셨다"고 말했다.

 

원빈이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다양한 소속사에 대해 상세히 알려줬다던 천우희는 "같이 영화 촬영한지 꽤 지났는데도 자상하게 챙겨주셔서 감동했다. 톱스타니까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결같다"며 진심어린 칭찬을 덧붙였다.

 

당시 소속사가 없던 천우희는 원빈의 조언을 받아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나무엑터스에 대해서도 "연기를 잘하는 좋은 선배들이 많고, 배우들의 다양한 작품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분위기가 맘에 든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한편 나무엑터스에는 유지태, 이준기, 김소연, 지성 등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