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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처음 비행기 탄 엄마가 승객들에게 준 선물

아기와 처음 비행기에 오른 엄마가 승객들을 위해 짧은 메모와 함께 초콜릿, 귀마개가 담긴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이목을 끌고 있다.

via Danaus Chang/reddit

 

아기와 처음 비행기에 오른 엄마가 승객들에게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13일 마이애미 행 비행기 안에서 아기 엄마가 승객들에게 짧은 메모와 함께 초콜릿, 귀마개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아기의 울음으로 인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까 걱정됐던 아기 엄마가 미리 쪽지 편지가 담긴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아기 엄마는 '제 이름은 마들린(아기)이에요. 12월 17일이면 1살이 되죠. 이번 여행은 저의 첫 비행이랍니다. 좋은 이미지를 보이고 싶지만 무섭거나 귀가 아프면 침착함을 잃을 수 있어요. 그 점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아기의 입장으로 작성한 쪽지를 승객들에게 전달했다.

 

 

당시 탑승객 다나우스 창(Danaus Chang)은 "메모지를 보자마자 나는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며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분들도 웃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승객들이 오히려 아기 엄마와 아기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며 흐뭇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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