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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아들 연루된 '학교폭력' 사건에 사용된 '방망이-바디워시'

배우 윤손하가 '스티로폼으로 감싼 플라스틱 방망이'라고 주장했던 숭의초 학교폭력 사건 증거품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배우 윤손하의 아들이 연루된 숭의초 학교폭력 사건에 사용됐던 증거품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서울시 교육청 이민종 감사관은 서울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숭의초등학교 학교폭력 사안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과 함께 학교폭력의 도구가 된 야구 방망이와 바나나 맛 보디 워시도 공개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당시 윤손하는 야구 방망이를 아이들이 흔히 가지고 노는 '스티로폼으로 감싼 플라스틱 방망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그러면서 "해당 방망이는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무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방망이는 실제 야구 경기에 쓰이는 야구용품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 보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윤손하는 과거 "물비누를 피해 아동에게 억지로 먹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이불로 감싼 채 야구 방망이로 폭행하고 보디 워시를 강제로 먹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장난감 방망이'라 해명한 '학교 폭력' 아들 둔 윤손하의 진실윤손하의 아들이 초등학교 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앞서 해당 사건에 대한 윤손하의 해명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