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일요일 ‘한파특보’... 최저 -17도 전국 ‘꽁꽁’


 

일요일인 21일에는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토요일인 20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체감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다시 찾아와 혹한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1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도, 한낮 기온은 영하 2도에 머물러 종일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진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3시를 기해 속초, 고성, 양양, 양구, 인제 등 도내 5개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

 

이날 같은 시각 강릉, 동해, 삼척, 태백, 정선, 영월, 평창, 홍천 등 8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도 발효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강원내륙 -17~-13도, 강원산간 -14~-12도, 강원동해안 -7~-5도다. 

 

수도권과 강원지방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거나 눈 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 충북남부와 경상남북도 내륙에도 오후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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