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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 속 강아지, 1년 후 놀라운 변화 (영상)

지난 16일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해 11월 미국 LA 변두리 지역의 쓰레기로 뒤덮인 공터에서 구조된 유기견의 1년 뒤 모습을 소개했다.

via Hope For Paws

 

1년 전 쓰레기 더미에서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강아지의 현재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변두리 지역의 쓰레기로 뒤덮인 공터에서 구조된 강아지 마일리 (Miley)의 현재 모습을 전했다.

 

마일리는 동물구조단체인 '호프 포 파우스(Hope For Paws)'​에 의해 구조됐다. 마일리는 발견 당시 온갖 피부병과 전염병, 그리고 기생충과 영양실조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호프 포 파우스 소속의 엘닷 하갈(Eldad Hagar)은 "내가 지금까지 본 버려진 강아지 중 가장 상태가 나빴다"며 "내 눈에 보이는 걸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via Hope For Paws

 

먼저 마일리를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급선무였다. 엘닷 하갈은 마일리가 놀라지 않도록 먹을 것으로 달래며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마일리는 하갈이 배수관에서 구조한 강아지 프랭키를 만났다. 비슷한 아픔을 겪어서인지 두 강아지는 서로 의지하며 친구가 됐다.

 

건강을 차츰 회복한 마일리는 4개월 뒤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입양됐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마일리의 현재 모습은 예전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늠름하고 멋지다. 

 

무엇보다도 마일리가 주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해진다.

 

쓰레기 더미에서 죽어가다, 지금은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는 마일리의 지난 1년간 이야기는 게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ia Eldad Hagar/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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