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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쓰러진 반려견 껴안아 구조한 경찰관 (영상)

미국 방송 FOX News는 길을 잃고 헤매다 추위에 탈진해 잔디밭에 쓰러져 있는 반려견 두 마리가 무사히 구조될 때까지 그 옆을 지킨 경찰관의 선행을 전했다.

via TVReport200/youtube

 

길을 잃고 헤매다 추위에 탈진한 반려견 두 마리를 구조한 경찰관의 훈훈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 매체 FOX News에 따르면 추위에 탈진해 잔디밭에 쓰러져 있는 반려견 두 마리가 무사히 구조될 때까지 그 곁을 지킨 경찰관의 선행이 전해졌다. 

 

두 마리의 반려견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켄자스 시티 남쪽에 위치한 집 마당을 탈출했다. 호기심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을 두 마리의 반려견은 길을 잃게 되자 한참 헤매다가 추위에 지쳐 잔디밭 위에 쓰러졌다.

 

인근을 지나가던 한 교통경찰이 탈진해 쓰러진 두 반려견을 발견했다. 

 

이 경찰관은 잔디밭으로 뛰어들어가 반려견들을 끌어안고 동물 구호단체가 달려올 때까지 몸으로 온기를 전했다.

 

via TVReport200/youtube

경찰관의 살뜰한 보살핌 덕분에 KC 애완동물 보호소로 무사히 이송된 두 마리의 반려견은 얼마 후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반려견의 주인인 오스틴(Austin)과 에슐리(Ashley)는 "이번 일로 경찰의 멋진 모습을 알게 돼 기쁘다"며 "반려견을 구조해 준 경찰관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을 구한 영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경찰관은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했을 뿐"이라고 말한 뒤 방송 출연을 끝까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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