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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스’에서 첫사랑에 청혼한 로맨틱 가이 (영상)

7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에게 즉석사진 부스 안에서 깜짝 프로포즈를 하는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via Kevin Moran/You tube

 

7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에게 즉석사진 부스 안에서 깜짝 프로포즈를 하는 남자친구의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19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포토부스에서 고교 첫사랑 몰리 맥기니스(Molly McGinnis)에게 깜짝 프로포즈한 케빈 모란(Kevin Moran)의 사연을 전했다. 

몰리는 케빈의 첫사랑으로 두 사람은 고등학생 때부터 7년 간 연애를 했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케빈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소박하면서도 감동적인 깜짝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영상 속 몰리는 잠시 후 벌어질 로맨틱한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해맑게 카메라 앞에 앉아있다.

via Kevin Moran/You tube

편하게 포즈를 취하는 몰리와 달리 다소 긴장한 얼굴로 타이밍을 엿보던 케빈은 첫 번째 촬영이 끝난 후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반지를 꺼냈다.

반지 케이스를 받아들고 깜짝 놀라는 몰리의 얼굴이 카메라에 찍힌 직후 그녀는 남자친구의 청혼을 흔쾌히 승낙했다.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입맞춤으로 마무리 된 프로포즈는 케빈이 설치해 놓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몰리의 환한 미소는 이날의 소박한 청혼이 그 어떤 화려한 이벤트보다 최고였다고 말해주는 듯 하다.

한편 유투브에 올라 온 두 사람의 프로포즈 영상은 현재 75만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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