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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국내 진출 가속도, 서울 역삼동에 대규모 사무실 계약

미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사무실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via Steve Jurvetson/flickr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규모 사무실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마존이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유통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조선일보는 19일 아마존이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2층 일부와 13층과 전체 공간에 대한 전세 계약을 맺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이 계약한 12층 북측 일부 공간과 13층 전체는 약 250~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아마존이 한국법인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만 진행하고 있는 만큼 유통업계는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2012년 5월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법인(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을 설립했으며 지난 9월에는 KT와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통신사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공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초신속 배송 등을 자랑하는 아마존이 온라인 전자상거래와 배달 문화가 발달한 국내에서 어떻게 대응할 지 아마존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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