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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알바로 모라타의 행선지는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모라타의 맨유 이적 협상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지난 2016-2017시즌 종료 후 맨유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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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이적 가능성은 크게 점쳐졌지만, 맨유가 제시한 금액과 레알 마드리드가 바라는 이적료의 차이가 커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또 스페인 당국에 불만을 품은 호날두의 이적설이 터져 나오며 레알이 모라타를 붙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6월 내내 이적시장의 핫 이슈였던 모라타는 결국 맨유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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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ESPN은 "모라타는 신혼여행에서 일찍 돌아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마지막 협상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043억 원)로 점쳐지던 모라타의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한화 약 893억 원)까지 깎는 데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한 경비행기 한 대가 맨체스터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며 모라타의 이적설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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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지난 시즌 주전 공격수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을 떠나며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