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메시, 내일(30일) '소꿉친구' 첫사랑과 성대한 결혼식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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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리오넬 메시가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Antonella Roccuzzo)와 성대한 결혼식을 치른다.


29일(한국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메시와 안토넬라가 내일(30일)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시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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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결혼식이 올릴 로사리오 시 카지노 호텔 / gettyimageskorea


메시의 결혼식에는 약 25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축구 스타의 결혼식인 만큼 축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FC 바르셀로나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참석하며 '바르샤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도 참석한다. 결혼식 축가는 대표팀 동료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연인이자 유명 가수인 카리나 테헤다가 맡는다.


하지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헤라르드 피케는 결혼식에 불참한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메시의 초대를 거절했고, 피케는 자신의 아내 샤키라와 로쿠조의 관계가 냉랭해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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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eomessi'


이번 결혼식에는 200명이 넘는 경호원이 투입되며, 로사리오 시도 결혼식이 열릴 카지노 호텔에 경찰 병력을 파견해 주변 경계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한 여자만 바라본 메시의 순애보는 유명하다.


메시는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로쿠조와 지난 2008년 연인으로 발전,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 현재 동거 중인 두 사람의 슬하에는 두 아들 티아고와 마테오가 있다.


그동안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리는 메시와 안토넬라는 하객들의 결혼 선물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결혼 앞둔 '소꿉친구' 예비 신부와 생일파티한 메시메시가 서른 번째 생일날 '소꿉친구' 예비 신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