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영화 배급사 NEW
천만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최민식이 이번에는 영화 '대호'에서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분한다.
17일 영화배급사 'NEW'는 지리산에서 촬영한 '대호'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박훈정 감독의 '대호'는 12월 크랭크인에 들어간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와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이야기다.
최민식은 대호를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오래 전 손에서 총을 놓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역을 맡았다.
via 영화 배급사 NEW
최민식은 첫 촬영 후 "처음부터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밀착하는 느낌이 든다"며 "맑은 산의 정기 속에서 모두가 몸 건강히 우리가 원하는 작품의 기운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는 최민식, 정만식, 라미란, 정석원, 김상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내년 5월까지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을 거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최민식은 박훈정 감독과 2012년 '신세계'에서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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