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에서 제일 웃겼는데…" 소녀팬 말에 당황한 정형돈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MBC '무한도전' 멤버였던 정형돈의 소녀팬이 그가 다시 출연하지 않는 점을 아쉬워하자 정형돈이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용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일본 북해도로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먼저 도착해 일행을 기다리던 정형돈에게 어린 소녀팬이 다가왔다.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어린 소녀팬은 정형돈에게 "'무한도전'에서 많이 봤어요"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내가 안 나온게 꽤 됐는데"라며 당황해 했다. 

소녀팬이 "제일 웃겼었는데…"라며 아쉬워하자 정형돈은 "내가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이 소녀팬은 정형돈이 출연하는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인 MBC every1 '주간이이돌'도 시청한다고 밝히며 정형돈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소녀팬을 꼭 안아주며 현재 '무도'에 출연하지 않는 미안함과 자신을 좋아해 주는 소녀의 팬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또한 "오키나와에 여행을 간다"는 소녀팬의 말에 정형돈은 "그래서 옷이 꽉 끼나와?"라는 '아재 개그'를 선보였으나 웃음 사냥에는 실패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건강 문제로 MBC '무한도전'을 하차했으며, 건강 회복 후에도 MBC '무한도전'에 다시 복귀하지 않아 그를 기다리던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정형돈, '무도' 하차 후 1년 8개월 만에 MBC 복귀방송인 정형돈이 1년 8개월 여 만에 MBC에 복귀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