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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결혼을 앞두고 진심어린 말들을 지인들에게 전했다.

신정환은 오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1년 넘게 만나온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정환은 지인들에게 "모든 것이 얼어가는 겨울의 길목이지만 저희는 인생에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 합니다"라며 "바쁘시더라도 함께 해 주신다면 저희 인생에 커다란 온기로 여기겠습니다"는 '결혼식 초대 문자'를 보냈다.  

한편 신정환은 신부와 가족을 위해 이번 결혼식은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할 것임도 알렸고,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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