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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인질극’ 카페 앞에서 셀카 찍는 사람들 ‘눈살’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벌어진 인질극 현장 앞에서 셀카를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지난 15일 SNS에 퍼지며 빈축을 사고 있다.

via Twitter

 

지난 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벌어진 인질극 현장 앞에서 셀카를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SNS에 퍼지며 빈축을 사고 있다.

 

당시 갇힌 인질들만 30명 가까이 되고 무장괴한과 경찰특공대가 대치 중인 심각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던 일부 시민들이 완전히 남의 일이라는 듯이 셀카를 찍고, 현장에 있음을 자랑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사가 오고가는 긴박한 상황에서 관광거리로 여기며 해맑게 웃는 모습이 역겹다", "셀카(selfie)인지, 이기심(selfish)인지 분간 좀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17시간 가량 지속된 '시드니 인질극'은 이란인 인질범 포함 3명의 사망자를 내고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의해 상황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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