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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영아 액상 니코틴 섭취 후 사망...첫 사망사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9일 뉴욕 포트플레인 마을에서 한살 난 아기가 액상 니코틴을 마시고 사망했다.

 

전자담배용 액상 니코틴을 마신 1살짜리 아기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9일 뉴욕 포트플레인 마을에서 한 살 난 아기가 액상 니코틴을 마시고 사망했다.

 

이는 액상 니코틴과 관련한 첫 사망 사건일 뿐 아니라 사망자가 1세라는 점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유해물질관리협회(AAPCC)는 "유아에게 액상 니코틴은 1티스푼도 치사량이며 그보다 더 적게 섭취해도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기가 어떤 경로로 니코틴을 접하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기가 접한 액상 니코틴에 어린이 접근 방지용 뚜껑이 달려있지 않았다고 뉴욕시경(NYPD)은 밝혔다. 

 

이번 일로 액상 니코틴을 어린이 보호용 안전용기에 담아 판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월 뉴욕 주는 액상 니코틴을 어린이 보호용 안전용기에 담아 포장해야 한다는 법안을 통화시켰으나 뉴욕 주지사의 서명을 받지 못해 시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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