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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유럽 내에서 50번째로 가치가 있는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의 보고서를 인용해 유럽 내 축구 선수들의 가치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유럽 5대 리그(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국제 대회 활약, 계약, 나이, 포지션 등을 고려해 가치가 평가됐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 선정 선수상을 두 번이나 받았던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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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21골을 기록했으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초 해트트릭, 차범근이 갖고 있던 한국인 해외파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등 여러 신기록을 수립했다.
손흥민은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CIES 보고서에서 5,400만 파운드(한화 약 774억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 5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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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네이마르가 차지했다. 네이마르는 1억8,600만 파운드(한화 약 2,670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2위는 손흥민의 동료 델레 알리가 차지했으며, 3위도 동료인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각각 4위와 11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