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가성비 甲' 홈플러스가 '추억의 아이스크림' 아맛나와 빠삐코를 빙수 형태로 만든 '아맛나·빠삐코 빙수'를 단독 판매한다.
12일 홈플러스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아맛나 빙수'와 '바삐코 빙수'를 전국 142개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빙수로 재탄생한 '아맛나 빙수'는 시원한 팥 시럽이 가득한 아맛나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우유 얼음 알갱이 위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얹어져 있으며, 아맛나의 핵심으로 꼽히는 달콤한 팥 시럽도 들어 있다.
'쭈쭈바의 대명사' 빠삐코를 빙수로 만든 '빠삐코 빙수'는 초코 얼음 알갱이 위에 부드러운 초코 아이스크림과 초코 시럽이 얹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아맛나·빠삐코 빙수'는 홈플러스가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리뉴얼 아이스크림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롯데 제과와 협업해 죠스바와 수박바를 각각 파인트 컵 형태로 리뉴얼해 단독 출시한 바 있다.
'죠스통'과 '수박통'으로 이름 붙여진 이 아이스크림들은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이 30만개에 육박하는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이스크림으로 떠올랐다.
실제 '죠스통'과 '수박통'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전체 아이스크림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석지영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앞으로도 아이스크림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새로운 형태로 리뉴얼해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